안양시 늘푸른 합창단(단장 강신자)이 지난 7일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2 전국실버합창단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전국실버합창단 경연대회는 노년층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도모하고 합창 음악 활성화를 위해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실버 합창단 57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 중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늘푸른 합창단은 안양시 평생학습원 취미교실 프로그램으로 60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구성돼 총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2006년 꾸려진 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각종 지역 행사에서 공연하는 등 그동안 실력을 널리 인정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