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파주시, 의왕시가 올해 물가관리를 가장 잘한 시·군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6일까지 13일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물가관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12곳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우수 시·군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파주·의왕시 등 3곳, 우수 시·군에는 성남·의정부시와 연천군 등 3곳, 장려 시·군에는 안양·고양·김포·광주·과천·양주시 등 6곳이다.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 등 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착한가격업소 지정과 홍보, 시군별 물가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시책 발굴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 등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이뤄졌다.
도는 시·군에서 추진한 다양한 물가안정 우수시책 230여건에 대해 이달중 시·군과 상호 간 정보공유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 자체 물가안정관리 평가를 통해 물가업무에 대한 행정력 집중을 유도했고, 시·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우수시책 발굴과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물가안정 시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