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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의 힘’ 삼성생명, 4연패 뒤 2연승

박정은·이선화·이미선 47점 합작 KB 57-53 힘겹게 따돌려

용인 삼성생명이 박정은과 이미선 등 노장들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DB금융그룹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박정은(26점)과 이선화(11점·14리바운드), 이미선(10점) 등의 활약으로 변연아(17점·9리바운드)와 강아정(12점·7리바운드)이 분전한 청주 KB국민은행을 57-53, 4점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3승째(6패)를 올리며 4위 국민은행(4승5패)을 1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삼성생명은 경기초반 국민은행과 헛심공방을 벌이며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시작 2분 여만에 박정은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변연하의 외곽포를 막지 못해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킨 덕에 12-13으로 점수차를 좁힌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박정은의 3점포에 이선화의 골밑득점이 가세하며 전세를 뒤집은 삼성생명은 24-21, 3점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박정은의 3점슛 3개와 이미선의 3점포, 이선화, 이유진의 미들슛으로 점수차를 벌려 46-37, 9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4쿼터 초반 강아정, 정미란의 3점포를 앞세운 국민은행에 1분57초를 남기고 52-5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이후 홍보람의 가로채기에 이은 골밑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이미선이 상대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3점을 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부천에서 열린 부천 하나외환과 구리 KDB생명의 경기에서는 홈팀 하나외환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정은(17점·12리바운드)을 앞세워 73-65로 승리를 거두고 2승째(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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