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는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후안 파틸로(19점·12리바운드)와 김태술(25점·7리바운드), 이정현(19점·7리바운드) 두 토종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85-78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GC는 10승5패로 이날 울산 모비스에 패한 인천 전자랜드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KGC는 1쿼터에 KCC의 적극적인 맨투맨 수비에 힘겨운 공격을 펼친 반면 KCC 코트니 심스(25점·7리바운드)에게 손쉽게 골밑을 허용하며 19-25로 끌려갔다.
2쿼터 초반에서 KCC의 공세에 밀리던 KGC는 특유의 빠르고 패기넘치는 공수 전환과 기습적인 더블팀 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역전에 성공, 42-39로 전반을 마쳤다.
KGC는 3쿼터 초반 KGC가 달아나면 KCC가 추격하는 양상이 계속되면서 점수차를 유지했지만 심스의 골밑슛과 김태홍, 김우람의 외곽포를 앞세운 KCC에 61-60, 1점차까지 쫒겼다.
결국 KGC는 4쿼터 초반 심스의 골밑공격과 김우람, 김태홍의 외곽슛을 앞세운 KCC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경기종료 5분9초를 남기고 67-71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현의 3점포가 터지면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KGC는 계속된 공격에서 이정현이 골밑슛에 이은 추가자유투를 성공시키며 73-71로 역전에 성공했고 75-73 접전 상황에서도 골밑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KGC는 이어 김태술이 미들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해 종료 3분57초를 남기고 80-73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고양 오리온스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포인트가드 전태풍(24점·7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76-70으로 꺾고 8승7패로 5위를 유지했고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30점·9리바운드)과 문태종(22점)의 활약에도 경기종료 10여초를 남기고 던진 문태종의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와 모비스에 85-89로 패해 공동 3위로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