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이 본격적인 동계훈련을 앞두고 지난 15일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육상단은 이날 파트서사인 아식스코리아, 로디프 임직원들과 함께 용인지역에서 혼자사는 노인의 가정 3곳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교체, 지붕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칭스태프을 비롯한 선수들은 익숙하지 않은 작업에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오랜만에 일상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서로를 도와 즐겁게 작업을 마쳤다.
선수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진심 어린 감사인사와 격려를 받으며 내년 시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육상단은 지난 2007년부터 장애아동 보호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쌀 배달,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규훈 육상단 감독은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우리 선수들은 운동도 잘해야 하지만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해야 하는 공인이며 이런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선수들 모두 주변을 살피고 자신을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단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경부역전경주에 출전으로 올해 모든 경기일정을 마치고 12월 20일부터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동계훈련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