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동중이 제65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일산동중은 19일 서울럭비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8강전에서 최세영과 이승훈, 남건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과 김진의 정확한 킥을 앞세워 청주남중을 38-3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분45초 만에 이승훈의 트라이에 이은 김진의 컨버전킥으로 7점을 획득한 일산동중은 남건, 최세영의 연속 트라이와 김진의 잇따른 컨버전 성공으로 19점을 더 보태 26-0으로 크게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청주남중의 거센 반격에 밀리며 트라이와 컨버전을 연거푸 허용해 26-21, 5점차까지 쫓긴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6분56초 최욱의 트라이 성공으로 5점을 추가한 일산동중은 청주남중에 한번의 트라이를 허용한 뒤 경기종료 10여분을 남기고 윤종욱의 트라이에 이은 김진의 컨버전 성공으로 7점을 추가, 38-26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열린 부천북중과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NLCS)의 경기에서는 부천북중이 문태훈과 김선명, 박돈해, 남재현 등의 트라이 성공에 힘입어 29-7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