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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선두 점프

女배구 알레시아·박정아·김희진 ‘삼각편대’ 맹활약 3-0 완승

 

화성 IBK기업은행이 여자 프로배구 2라운드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기업은행은 25일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알레시아 리귤릭(18점·우크라이나)·박정아(15점)·김희진(11점) ‘삼각편대’를 앞세워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4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5승1패, 승점 14점을 기록한 기업은행은 구미 GS칼텍스(승점 12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를 당한 흥국생명은 5위에 머물렀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 알레사아와 박정아, 김희진의 고른 득점을 올렸지만 1세트에만 혼자 12점을 올린 흥국생명의 용병 휘트니 도스티(미국)를 막지못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22-22에서 알레시아의 백어택과 박정아의 오픈 강타로 힘겹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박정아가 흥국생명 리베로 김혜선·우주리를 겨냥한 목적타 서브로 3점을 올리자 김희진이 전위에서 블로킹 3개를 터뜨리며 보조를 맞췄고 알레시아의 후위 공격이 곁들여져 낙승을 거뒀다.

기세가 오른 기업은행은 여세를 몰아 3세트 초반부터 흥국생명 코트를 유린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충남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대한항공이 부활한 네맥 마틴(14점·슬로바키아)·김학민(13점) 쌍포의 맹공에 힘입어 아산 러시앤캐시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6)으로 격파하고 승점 13점으로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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