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7회 세계 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보디빌딩 대표팀은 26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51점으로 이란(47점)과 불가리아(43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남자 168㎝ 이하급에서 강성원(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26점으로 설기관(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32점)과 오스만 코락(터키·4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남자 175㎝ 이하급에서도 류제형(부산광역시체육과)이 30점으로 블라디미르 쿠르도프(불가리아·35점)와 토마스 타바시아르(슬로바키아·36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래식 보디빌딩은 지나치게 근육의 크기 위주로 경쟁이 이뤄지는 세계적 추세를 지양하고 균형잡힌 근육의 아름다움을 평가하기 위해 최근 생겨난 종목으로 체중 대신 키를 기준으로 168㎝급, 170㎝급, 175㎝급, 175㎝이상급 등 4체급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