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아쉽게 종합 3위에 입상했다.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경기도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임진각까지 59.5㎞를 달리는 대회 마지막 날 구간에서 3시간14분35초로 충북(2시간10분19초)과 서울(3시간12분56초)에 밀려 종합기록 28시간19분40초로 대회 7연패를 차지한 충북(28시간08분37초)과 만년 3위 팀이었던 서울(28시간19분05초)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도 육상은 이날 여의도~독립문까지 7.6㎞를 달리는 제1구간에서 박유진(삼성전자)이27분27초로 5위에 머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뒤 제2구간(독립문~구파발·8.5㎞)과 제3구간(구파발~벽제·7.6㎞)에서 은동영과 박경인(이상 고양시청)이 27분15초와 23분10초로 각각 2위와 1위에 오르며 추격을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제4구간(벽제~봉일천·7.6㎞)과 제5구간(봉일천~월릉·8.5㎞)에서 안현욱(과천시청)과 김병현(고양시청)이 24분22초와 26분53초로 4위와 5위로 쳐지고 제6구간(월릉~문산·5.8㎞)에서도 정형선(부천시청)이 20분53초로 구간 3위에 그쳐 서울에 종합 2위 자리를 내준 도 육상은 제7구간(문산~판문점·6.7㎞)에서 신윤호(경찰대)가 21분20초로 구간 2위에 오르며 다시 추격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 제8구간(판문점~임진각·7.2㎞)에서 심재훈(남양주 진건고)이 23분15초로 6위에 그치며 7년 만에 육상 그랜드슬램 달성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한편 이번 대회 5개 구간을 뛰면서 4차례에 걸쳐 구간우승을 차지한 김영진(삼성전자)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