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 전에서 뛰게 될 최소의 선수를 뽑는 팬 투표가 3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KBL은 가드 2명, 포워드 2명, 센터 1명 등 포지션별 올스타 ‘베스트 5’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10개 구단에서 추천한 후보 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팬 투표는 KBL 홈페이지(www.kbl.or.kr)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에서 한 사람이 한 차례만 실명으로 할 수 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양동근(울산 모비스)의 독주가 계속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안양 KGC인삼공사에서는 가드 김태술과 포워드 이정현, 양희종, 김일두, 후안 파틸로, 센터 키브웨 트림 등 6명이 후보에 올랐고 고양 오리온스는 가드 전태풍과 정재홍을 비롯해 포워드 최진수, 김민섭, 센터 리온 윌리엄스, 김승원 등이 후보로 뽑혔다.
또 인천 전자랜드는 가드 이현민과 강혁, 포워드 차바위와 문태종, 리카르도 포웰, 센터 주태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시즌에는 차바위, 김승원 등 1년차 신인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팬 투표를 통해 뽑힌 올스타 선수들은 내달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과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GC)으로 나뉘어 ‘별들의 전쟁’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