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프로축구 2부리그에 진출하는 부천FC가 신인 우선지명 드래프트에서 경희대 출신 미드필더 임창균(22)을 전체 1순위로 지명했다.
부천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3 K리그 신규 창단구단 신인 우선지명 드래프트에서 임창균을 1순위로 뽑았다.
임창균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경희대를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해 전국추계대학연맹전에서도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부천과 함꼐 이날 트래프트에 참가한 안양FC는 고려대 출신 수비수 가솔현(21)을 가장 먼저 선택했다.
가솔현은 2008년 18세 이하 대표팀, 2009년 19세 이하 대표팀 등에서 태극마크를 달았고 2009년 대학축구대회, 2010년 대학선수권, 2011년 대학춘계연맹전에서 고려대가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드래프트는 프로축구연맹이 신규 창단 팀에 신인 우선지명권을 준다는 원칙에 따라 시행됐으며 부천과 안양은 내년도 프로축구 2부리그에 새롭게 합류하는 팀이라 신인 우선선발권을 갖게 됐다.
한 팀이 최대 10명씩 신인을 선발할 수 있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부천은 8명, 안양은 10명의 신인을 지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