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군 등은 지난달 27일 아주대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현금 약 15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습득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곧바로 수원남부서 생활질서계에 신고해 지난 3일 주인을 찾아줄 수 있게 해줬다.
강성채 서장은 “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재목인 학생들이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을 가지고 있어 밝은 미래를 바라볼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유실자 남모(47·여)씨는 “한 달 생활비를 잃어버려서 너무 속상했는데 찾게 돼 기쁘다”며 “신고를 해준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