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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용숙(54) 분당경찰서장은 지난 11월 22일 취임 인사차 성남시장 집무실을 방문, 이재명 시장과 환담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자 경찰관들 사이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경무관으로 승진한 점과 분당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살기 좋은 분당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설 서장은 “부임에 관심 가져줘 감사한다”며 “맞춤형 범죄 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 보은 출신으로, 1977년 12월 순경 공채 28기로 경찰에 입문해 대구 수성·북부서장과 서울청 수사과장, 경북 성주서장 등을 지낸 설용숙 경찰서장은 직전 대구경찰청 경무과장에서 경무관으로 승진, 이번에 성남지역 대표 경찰서가 된 분당경찰서 서장에 취임했다.

지방출신으로는 처음 여성 경무관이 된 설 서장은 역대 3번째 여성경무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치안계 안팎에서는 결손가정이나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설용숙 서장은 이에 앞서 21일 강당에서 분당경찰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서장에 취임했다.

이 자리에서 설 서장은 “주민 친화적 치안행정을 실천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분당을 만들어 가겠다”며 “맞춤형 범죄예방대책을 수립해 선제적이며 과학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학교폭력, 성폭력 근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의 눈높이와 조화된 치안행정 전개,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근무자세, 신바람 나는 직장 창출 등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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