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허영호 회장·사진)이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인 경기도 육상을 4년 더 이끌게 됐다.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은 18일 용인 모 음식점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허영호 현 회장에게 경기도육상을 4년 더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경기도육상연맹 회장으로 취임해 8년간 경기 육상을 이끌어온 허 회장은 2016년까지 경기도 육상의 수장을 맡게 됐다.
허 회장은 “도육상연맹 회장을 맡아 각종 전국대회에서 경기 육상이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것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부역전 마라톤대회에서 7년 간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점과 국제대회에서 경기도 선수가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던 점”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경부역전 마라톤 우승을 반드시 이뤄내고 경기도 육상선수가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대의원들께서도 많은 협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육상연맹은 이날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올해 사업 및 결산보고와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도 도육상연맹 예산은 지난해보다 1천800여만원이 줄어든 5억4천800여만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