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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 부활’ 오리온스, KGC 완파

16득점·8리바운드 앞세워 90-73 제압… 전자랜드, LG에 64-70 무릎

 

고양 오리온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스타 포워드 최진수를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리온스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최진수를 앞세워 KGC를 90-73으로 제압했다.

또 가드 전태풍(14점·7어시스트)과 외국인 선수 리온 윌리엄스(21점·10리바운드)도 35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10승13패를 기록하며 부산 KT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KGC는 연승행진이 좌절되며 13승10패로 4위에 머물렀다.

초반부터 마구 터진 오리온스의 외곽포에 승부가 갈랐다.

최진수는 1쿼터에 3점슛 4개를 모두 림에 꽂아 오리온스에 25-19, 리드를 안겼다.

2쿼터에는 슈터 전정규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30-21에서 3점포를 가동한 데 이어 KGC가 전열을 채 다듬기도 전에 3점슛 2방을 더 터뜨리며 오리온스가 50-37, 13점차로 여유있게 전반을 마치는 데 기여했다.

인삼공사는 후반 들어 김태술을 앞세워 반전을 노렸으나 오리온스의 화력에 밀려 무력하게 패배를 지켜봤다.

창원 원정에 내선 인천 전자랜드는 창원 LG에 64-70으로 패했다.

연승행진이 5경기에서 멈춘 전자랜드는 16승7패로 울산 모비스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전자랜드는 시종일관 LG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경기종료 22초를 남기고 상대 유병훈에게 골밑슛을 내주며 64-66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마지막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채 상대에게 4점을 더 내줘 패배의 쓴맛을 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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