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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구당 평균 자산액 ‘전국 2위’

3억8천여만원… 전국보다 7천만원 높아
부채액, 서울과 7천만원선 돌파…인천 3위
2012 가계금융·복지조사

경기지역 가구당 평균 자산액이 3억8천여만원으로 서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3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함께 발표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3월 말 기준 도내 가구당 자산액은 3억8천19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3억1천495만원) 보다 약 7천만원 높은 규모로 서울(4억5천647만원)에 이어 두 번째다.

도내 평균 저축액은 6천472만원으로 서울(6천549만원)과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전·월세 보증금은 2천953만원에 그쳐 서울(4천942만원)과 약 2천만원 격차를 보였다.

인천은 가구당 자산액이 2억6천402만원으로 16개 시·도에서 7위를 기록했다. 저축액과 전·월세 보증금은 각각 4천646만원, 1천644만원을 나타냈다.

도내 가구당 부채액은 7천394만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7천953만원)과 함께 7천만원 선을 유일하게 돌파했다.

인천은 5천269만원으로 부채액이 세번째로 높았다.

도내 가구당 부채액은 금융부채(5천255억원)의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이 중에서도 담보대출(4천367만원)이 83%를 차지했다. 인천은 4천37만원의 금융부채 중 76%(3천270만원)가 담보대출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도내 평균 가구 소득은 4천688만원으로 서울(4천850만원) 보다 3.3% 낮았고 인천(3천896만원)보다는 16%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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