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단지 가운데 관리상태가 우수하고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펼친 최우수관리단지로 화성시 서해그랑블아파트가 뽑혔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 8개 시·도에서 추천된 13개 단지의 관리와 공동체 활동 등을 평가해 최우수관리단지로 화성 서해그랑블아파트를 선정하고 시흥시 시화월드메르디앙과 광주광역시 휴먼시아 7단지 등 2곳을 우수단지로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관리단지로 뽑힌 화성 솔빛마을 서해그랑블은 여름방학에 단지 내에서 가족단위 미꾸라지잡기 행사를 열고 유휴 지하주차장을 변경해 어린이놀이시설과 주민운동시설로 활용하는 등 활기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흥 시화월드메르디앙도 도서관 운영과 독후감 대회, 사진촬영대회, 단풍나무심기행사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한편, 국토부는 201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제도를 도입해 매년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등이 우수한 단지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