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 경찰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
중부서는 이날 경찰서 비전홀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노송지구대 김재정(48) 경사의 조속한 쾌유를 빌며 성금 270만원과 헌혈증 132매를 부인 이모(46)씨에게 전달했다.
김성용 서장은 “현장 경찰관으로서 열심히 근무하던 김 경사가 백혈병 투병 중에 있어 가슴 아프다”며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격려한 뒤 완쾌될 때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