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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농구대잔치 여자부 첫 승

이령 ‘더블더블’ 골밑장악 김천시청 58-44 완파 ‘기분좋은 출발’
오늘 사천시청과 2차전

수원대가 신한은행 2012 농구대잔치 여자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수원대는 26일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부 풀리그 1차전에서 이령(22점·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하고 박시은(11점)과 홍영경(10점)의 외곽포가 가세하며 김천시청을 58-44로 완파했다.

이로써 수원대는 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수원대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사천시청과 사실상의 결승전과 다름없는 2차전을 치른다.

수원대는 1쿼터에 이령의 골밑득점과 이윤정(9점)의 외곽포가 조화를 이루며 11-8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이령의 골밑슛과 홍영경, 박시은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점수차를 더 벌린 수원대는 30-16, 14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수원대는 3쿼터에도 상대 득점을 8점으로 묶고 이윤정 등 출전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45-24, 21점 차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뒤 4쿼터에 엔트리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14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사천시청이 동아백화점을 60-43으로 제압하고 1승을 챙겼다.

사천시청은 박언주(16점·9리바운드)와 황미애(15점·7리바운드)가 31점을 합작하고 상대 박진희(20점)와 나에스더(13점)에게만 두자릿수 득점을 허용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17점 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풀리그로 진행된 남자2부 경기에서는 목포대가 세종대를 44-3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목포대를 비롯해 세종대, 초당대, 울산대, 서울대 등 5개 대학이 참가한 남자2부에서 목포대는 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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