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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청소년영화아카데미 경쟁률 역대 최고

내달부터 3주간 제작 체험
42명 모집 276명 지원 ‘눈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피판, 집행위원장 김영빈)가 주관하는 제3기 피판(P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가 역대 최고인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피판 관계자는 “지난 21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42명 모집에 276명이 지원해 6: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보였던 3:1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30일 밝혔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이와 관련 “아카데미에 대한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청소년들의 영화수용문화에서 생산적 역할을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3기 지원자의 특징은 부천, 시흥 등 아카데미가 열리는 부천주변 지역뿐만이 아니라 의정부(16명), 양주(8명), 동두천(5명), 성남(9명) 등 경기 북·동부지역에서도 지원자가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지원자가 거의 없었던 일산 신도시 등 고양시에서 부천 다음으로 많은 무려 27명의 지원자가 몰려 눈길을 끌었다.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피판 청소년영화아카데미는 지난 11월 26일 접수를 시작해 21일 마감했으며, 내년 1월 7일부터 3주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영화 제작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아카데미 원장으로는 ‘후궁: 제왕의 첩’,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선임됐고,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촬영한 이태윤 감독 등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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