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2%로 6개월 연속 1%대를 유지했다. 2012년 연평균 상승률은 2.1%로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2월 및 연평균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로 전년동월 대비 1.2% 올랐다.
따라서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2.2%)이후 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동기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산물은 7.9% 오른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은 10.2%, 1.3% 각각 내렸다.
한편 2012년 연평균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로 지난 1999년(0.9%) 이후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