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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경기사랑클럽최강전 리그전 확대사회배려계층 체육 참여기회 제공”
어르신·여성 등 생체교실 비율 50%까지 늘려
지역아동센터에 100개 클럽 육성 현장서비스
‘무한씽씽’ 실천·확산…도민 건강 증진

 

“지난해는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복지의 기틀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합니다. 올 해는 도민의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고 도생활체육회 BI(Brand Identity)인 ‘무한씽씽’을 실천, 확산시켜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2012년에는 “의료기관과의 MOU체결, 대학생자원봉사단 발대, 여성생활체육발전위원회 구성, ‘무한씽씽’ BI 선포 등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한 해”라며 “생활체육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처장은 이를 위해 “2013년에는 유소년, 청소년, 여성, 어르신 생활체육교실의 비율을 50%까지 확대, 사회배려계층이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100개 클럽을 육성하고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한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생활체육회 BI인 ‘무한씽씽’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생활체육 현장은 물론 언론매체, SNS, 각종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중인 경기사랑클럽최강전을 축구와 족구, 두 종목에서 야구와 배드민턴을 추가해 4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점차적으로 리그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뒤 “새해 열리는 클럽최강전부터 참가비를 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 처장은 “클럽최강전에 필요한 운영비 등은 기존과 같이 도 예산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기념품 등으로 곧바로 소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참가비에 대해 일부 동호인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대회 운영비 등을 아끼기 위해 참가비는 받겠다는 게 아니라 대회의 격을 높이고 동호인들의 참여의식도 증대시키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비는 도지사기 대회나 종목별 회장기 대회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액수도 동호인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고 종목간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리그제 전환과 관련해 “리그제로 전환할 수 있는 종목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통적으로 열려온 도지사기 대회나 연합회장기 대회를 없애려는 게 아니라 리그제 전환으로 대회의 질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목별 도연합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일부 종목의 경우 연합회는 구성이 돼 있지만 제대로 활동하지 않는 연합회가 있어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감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뒤 “내부적으로는 1처 3과에서 홍보마케팅과를 신선, 1처4과로 전환해 홍보와 마케팅 업무를 강화하겠다”밝혔다.

끝으로 한규택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사업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에게 찾아가는 생활체육,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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