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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市界등산로 오토바이 통제 성과

소음·매연 등 민원 제기…계단 등 설치 출입막아

성남시가 시계등산로 산악오토바이 출입을 막기 위해 설치한 출입방지 장애물 등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영장산~불곡산 구간 성남시계 등산로에 산악오토바이 출입으로 소음, 매연 등 각종 민원이 제기되자 다양한 방안을 강구, 현재 출입이 완전 통제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산악오토바이 출입통제를 위해 대형 홍보 현수막을 주요 지점에 일제히 내거는 한편, 각종 출입방지 장애물을 설치했다.

출입방지 장애물로 폐나무 활용 출입 거점 방지를 비롯, 계단, 울타리 등을 설치했고, 오토바이 이용 우회도로 폐쇄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등산객 최모(63·분당구 야탑동)씨는 “산악 오토바이들이 떼지어 올라와 심한 소음과 매연 등으로 불편을 겪었는데 이제는 출입하지 않아 편하게 등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산악오토바이 출입 금지 여론이 등산객 등에게 널리 전파 돼 오토바이 마니아들 조차도 시계등산로 출입을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마음을 잡아 출입이 완전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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