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에 신선희(67·사진) 전 국립극장장이 선임됐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7일 제192회 임시회에서 신 전 국립극장장의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신 대표이사는 경기여고·이화여대·하와이대 대학원 석사·중앙대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 서울예술단 이사장 겸 총감독, 국립극장장을 역임했고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석좌초빙교수로 세계공연예술사를 강의했다.
또 신 대표이사는 국립극장장 시절 민자 32억원을 유치,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을 건립했고 공연예술계 숙원이던 ‘공연예술박물관’ 건립,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창설 등 국립극장의 콘텐츠와 경영 내실을 다졌다. 서울국제무용제 미술상, 세계의 존경받는 무대예술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