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통해 세계 지평을 여는 기술교육의 전당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국립 특수 종합기술전문대학으로 기존의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한 2년제 대학이다.

38년 역사에 기업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자를 양성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1976년 12월 성남직업훈련원으로 설립된 이래 1994년 7월 성남기능대학으로 승격, 산업학사 학위 수여 인가 기술교육기관으로 매김했고 2007년 8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로 명칭 변경 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9월초 취임한 권영철 학장은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현안을 타개하는 기술 대학으로의 쾌속 상승기조를 지속해나가기 위해 저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국 리버풀대 대학원 출신 권 학장의 취임은 교육 세계화를 불러 글로벌 상아탑의 위상이 현실화돼 교수진과 재학생들에게 자긍심까지 심어주는 계기로 작용, 교정이 희망으로 달궈진 분위기다.

권 학장은 최근 교직원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0 세계 초우량 직업능력개발대학 구축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역량을 결집해 세계로 당차게 뻗어가는 기술 대학상을 그렸다.

이는 핵심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고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대학 전반의 능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취약계층 자립, 청년실업 해소까지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일거양득의 교육성과가 기대돼 진가를 더하고 있다.

▲취업률 제고를 위한 맞춤교육

교육 내실화 및 상호연계의 협력적 운영 강화를 통해 맞춤교육과 취업을 연계해 취업률 제고에 나선다. 기업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적자원의 발굴시스템과 장학제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취업비전과 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실습 중심형 교육체계, 다양한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수준의 맞춤인력 양성 위한 기업-학생간 연결 및 현장실습 사전교육, 현장지도 등 현장실습 내실화에 박차를 가한다.

▲취업 및 사후관리

성남캠퍼스는 현 취업률 70%를 전국 최고 취업률 90%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당찬 의지로 똘똘 뭉쳤다.

대학발전위원회는 비교적 낮은 취업률에 대해 낮은 경제 성장률로 인한 고용감소, 경기 불투명 미취업 확산 등을 지적하고 사업체 등 구인자 측에서 요구하는 전공지식과 업무능력 향상 위한 교육강화, 교수 취업지도 철저 등을 기해 졸업생 대부분이 정해진 일터에서 취업 보람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취업 분야는 IT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반도체 설계, 산업디자인 등 다양하며 취업활성화 덕목인 성실성·전문성·실무능력·창의성 등을 고루 갖춘 인재양성에 충실히 임하고 1인2개 이상 자격증 취득, 취업포트폴리오 작성 취업 활용, 취업상담실 운영 및 취업전담위원회 설치 운영 등 다양한 취업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취업후 관리 차원에서 취업업체 방문 이직 방지를 꾀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취업이 유지될 수 있게 대학 및 교수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산학협력협의체 운영, 산학공동연구,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 및 고용능력 향상으로 나타나는 대학의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모색에 나선다.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위해 성과 중심의 책임운영, 기업 애로기술 지원,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강화, 정부 및 지자체 교육훈련 사업 등에 참여키로 했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 지역 밀착형 창업 아카데미, 맞춤형 전문가 실무과정, 중소기업지원사업 설명회, 중소기업 애로상담지원,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노인일자리 교육사업 등 성남시 일자리창출 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을 세웠다.

[인터뷰]권영철 학장

 

세계최고 직업능력개발대학 모델로 도약 노력

작년 9월 취임 대학발전委 구성/대학 현안 해결·발전 중심 역할/전교생 취업 위해 교직원 최선/일자리 창출 본보기 만들 것

취임 이후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계 최고 직업능력개발대학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함께 다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를 다져나가기 위해 대학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 발전상에 실효성을 주지 해가고 있다.

취임 후 대학발전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금형기술경진대회·취업포트폴리오 수상 학생 격려, 노인복지관 찾아 음식배식, 성남시 ‘多 해드림 House 복지사업’현장 방문, 학생 졸업작품 전시회 격려, 교직원및 학생간 간담회, 이라크 국립대학 총장단과 환담 등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다.

대학발전위원회 설립 취지 및 운영은

▲대학 각 분야별 정책 및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우수 성장모델 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각 학과 교수 위주로 구성했다.

우선 대학이 당면한 현안을 내·외부 측면에서 분석해 이를 적극 반영, 발전을 배가시켜가기 위해 설립했고 대학 발전 중심기구로서 큰 역할 을 할 수 있게 학장으로서 힘을 쏟겠다.

특히 전체 졸업생이 취업하는 영광을 펴보일 것이며 산학협력, 성남시와의 상생 방안 등을 적극 마련해 소통이 잘되는 대학상을 곳곳에 심어갈 것이다.

혁신과 취업간 관계는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코닥이나 소니는 이를 잘 대변해 준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변화를 꾀해 큰 성과를 내고자 한다. 취업률이 타대학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지만 졸업생 대부분이 취업돼야 한다는 목표에는 크게 부족한게 현실이다. 이를 반드시 극복해 자타가 인정하는 취업률을 이뤄낼 것이다. 이 목표 완성을 위해 교직원, 학생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1년후 환하게 미소짓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저마다 책무를 다해야 한다.

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상생 방안은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 기업에 우수 기능인력을 공급하고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고객중심 경영 실현에 집중할 것이다.

또한 성남시 취약계층의 직업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저소득층, 경력단절 여성, 고령자 등에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 특히 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은 그 모범사례로 전국 최고의 시민일자리 창출의 본보기로 만들어 보겠다.

지역사회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역 시민들에게 열린 대학상을 활짝 펴보이겠다.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과 함께 주말 대학 운동장 개방, 공휴일과 야간시간대 주차장 개방, 소년소녀가정 등에 성금전달 등 다양한 일을 통해 성남시 발전에 또 주민 복지증진에 한몫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