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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도권경제중심도시 부상

年1701개 신설법인 등록 전년比 15% 증가

성남시가 연간 1천700여개의 벤처기업이 등록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이며 수도권 경제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시와 시 산업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성남시에는 1천701개 신설법인이 등록돼 전년대비 15% 증가추세를 보이며 고양, 용인, 수원 등을 200~500개 차로 여유있게 제쳤다.

시는 이같은 벤처기업 입주 폭증현상의 원인을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개통 등으로 서울 강남간 시간이 단축되며 일어난 판교 조성 붐과 산업육성정책 추진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매년 2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비즈니스센터 제공, 투자펀드 지원, 중기육성기금 운영, 창업-R&D-마케팅-클러스터 지원 등 30개 이상의 전방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전시판매장’, ‘풀뿌리 예비스타기업’, ‘미니클러스터 사업지원’, ‘전통산업 종합지원’ 등 지원책들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수혜기업만도 올 한 해 1천개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현 케이브익스 대표는 “편리한 입지와 시의 다양한 지원책 등으로 성남은 중소기업의 기회의 땅으로 어느새 정평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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