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이정현(18점)과 신인 최현민(14점)의 활약을 앞세워 전주 KCC를 78-57로 완파했다.
주전 센터 오세근을 포함해 골밑 요원들의 줄부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던 KGC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또다시 승률 5할(16승15패)을 넘어섰다.
특히 3연승 중에 2승은 올 시즌 강팀으로 거듭난 팀들을 상대로 거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
9일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90-82로 인천 전자랜드를 꺾은 인삼공사는 11일 정규리그 1위를 질주하는 서울 SK를 73-62로 물리친데 이어 KCC마저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상승세의 주역은 이정현과 최현민이었다.
이틀 전 SK전에서 17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이정현은 전반에만 7점을 넣어 인삼공사가 전반을 43-26으로 크게 앞서는데 힘을 보탰고 최현민도 전반에 10점을 기록했다.
반면 KCC는 전반에만 턴오버 11개를 저질러 조직력에서 무너졌다.
인삼공사는 4쿼터 한때 KCC가 14점차로 좁혀오자 이정현과 신인 김윤태가 3점슛을 꽂으며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인천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부산 KT에 52-65로 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