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전문업체가 맡아온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성남시민기업에 맡겨 운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환 사업은 연간 단위 용역 사업 380건 가운데 자전거 시설물 정비공사, 보도정비공사, 집수정 준설 및 청소, 도로시설물 세척공사, 보행자 전용도로 청소, 어린이놀이터 청소,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등 45개 사업이다.
사업은 27억원 규모로 시민 4만730여명이 고용돼 취약계층 고용안정 효과가 예상된다.
참여 자격은 2년 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든 상법상 회사 또는 민법상 조합으로 10명 이상의 주주 가운데 70%이상이 1년이상 거주한 성남시민이어야 하고, 1인 주식 보유 한도(직계가족 및 배우자가 보유한 주식 포함)는 주식총수의 20% 이하다.
또한 이윤의 3분의2 이상을 사회적 목적 또는 공익사업에 재투자해야 한다. 접수는 31일까지다.
문의 ☎(031)729-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