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2002년 과천시청에 입성, 내리 3선에 성공한 여인국 시장은 10년간 과천에 참으로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매년 관련 예산을 늘려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으뜸교육을 실현했고 소외계층을 보듬었다.

지식정보타운과 화훼유통센터는 자족도시기반 조성이란 점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고 무난한 재건축 추진은 시민화합에 일조했다.

깨끗한 시정,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윤리 경영과 시민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을 꿈꾸는 여 시장에게 올해 추진할 주요 시책을 들어봤다.

중단 없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만들기 시책은.

교육투자에 과감하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공교육을 살리고 시민들의 교육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

1인 2특기 활동, 신개념 방과 후 교실, 원어민교사 운영, 영재학급 운영 지원 등의 공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우수교사 유치 및 양성을 통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평화를 부르는 소리 ‘멈춰’ 프로그램 활성화 및 지역단체 기관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찰 활동을 강화해 평화로운 교실공동체, 행복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 방안에 대해.

무한돌봄센터 효율적 운영, 일자리창출, 실버인력 뱅크사업, 장애인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과천을 만들겠다. 여성을 위해 결혼과 출산, 아이를 기르는 일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여성비전센터 중심으로 일자리에 초점을 둔 전문 강좌를 운영, 창업컨설팅을 통한 창업기반을 강화하겠다.

문화예술체육 분야 방안은.

추사박물관 개관으로 추사 연구의 본고장이자 얼과 정신이 살아있는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예술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활기차고 건강한 도시 생활을 위해 1시민 1종목 이상 참여를 목표로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재난상황 신속 대응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제방보수공사 실시, 과학적 수질관리체계 구축, 공해, 소음, 먼지, 악취 등 생활 환경 저해요소의 특별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

미래지향적 환경도시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 의한 실천과제 추진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녹색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

행복한 테마 숲을 조성하는 등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하고 양재천을 가꿔 맑고 푸른 자연 속에 시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자족도시 건설의 진행 상태는.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은 지구계획이 승인되고 내년에 보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지식기반 산업중심의 경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

복합문화관광단지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협상대상자를 선정,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재건축은 전문자문을 구성, 사업단계별로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재건축이 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