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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

“선택·집중 통해 유동성 지원 확대”
소공인·경영안정 자금 크게 늘어
창업기업 등 직접 대출비중 높여

 

“창업·소공인·사업전환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이한철(54·사진)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23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의 중점 자금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히고 “올해에는 경기지역 정책자금 배정이 총 6천400억원으로 작년 보다 660억원 늘어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소기업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도내 정책자금 운용의 특징은 10인 이하 제조업체를 위한 ‘소공인’과 금융 이자를 대신 갚아주는 ‘이차보전’ 부문 자금이 전년 대비 4~5배 늘어난 것이다.

이 본부장은 “올해 경영안정 자금(이차보전·979억원)과 소공인 자금(406억2천만원)이 크게 늘어났다”며 “이와 더불어 창업자금(2천278억6천만원), 사업전환 자금(311억8천만원) 등을 통해 창업·소공인·사업전환기업과 신규 투자를 통해 고용을 늘리는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히 정책자금 필요성이 큰 청년창업 및 기술개발사업화 기업에 대한 평가가 올해부터 담보와 재무재표를 제외한 기술성만으로 평가하고 직접 대출 비중을 작년 55%에서 70%로 높여 직접 및 신용 대출을 늘린다”고 강조했다.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매칭해주는 ‘으뜸기업 사업’과 기업애로 해소 기능도 강화된다.

이한철 본부장은 “우량 중소기업인 ‘으뜸기업’ 발굴을 지난해 36개사에서 올해 70개사로 확대해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우수인력 매칭을 촉진시키는 한편 현장의 업종별 전문가(6대 업종)을 활용해 법률, 제도, 규제 등의 기업 애로를 정부에 건의해 정책에 반영하는 기능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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