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최경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동서울대학교 총장과 교직원의 배임 혐의를 확인하고자 총장 집무실과 자택, 승용차, 대학 회계부서, 대학 건물을 시공한 건설업체 등 9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7시간에 걸쳐 컴퓨터와 장부 등 관련자료를 압수했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동서울대의 감사를 진행해 공사 예산낭비와 이면계약 등을 확인하고 총장과 회계담당 교직원 등 4명을 지난달 17일 검찰에 수사의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