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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두번째 학교’ 협력모델 주목

기아차 소하리공장 운영비 1억원 전액 지원

 

“학교·학원과는 다른 새로운 교육으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광명시 ‘두번째 학교’ 1기 수료생인 김명희(16)양의 소감이다.

광명시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공장장 박광식),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철)가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교육을 위해 힘을 모은 ‘두번째 학교’가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민·관·산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두번째학교’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운영비용 1억원을 전액 지원하고, 광명시와 광명시사회복지협회가 운영하는 관내 창의인성 교육 지원사업이다.

1기 수업은 지난해 11월부터 1월말까지 시 평생학습원에서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등학생 22명, 중학생 25명 등 총 4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발칙한 교실, 거침없는 교실, 비범한 교실 등으로 구성된 수업을 진행하며 종합적 문화예술 활동, 창조적 체험학습 및 캠프를 운영,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부모의 만족도 모두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교통편의를 위해 운영한 통학전용 셔틀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1억원을 지원했으며, 2차년도 사업에 대한 추가적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두번째학교 1기 수업이 방과후 교육의 이점을 살리고 창조적인 활동과 인성교육을 제공했다고 판단, 1기 운영기간 평가를 거친 후 오는 3월부터 2기와 3기 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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