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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女배구 4R MVP

국내 선수 중 최초 2차례 연속 최우수선수 영예
박철우, 남자부 MVP

수원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이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양효진은 4일 발표된 기자단 투표 결과 27표 중 14표를 받아 니콜 포셋(성남 도로공사·5표), 알레시아 리귤릭(화성 IBK기업은행·4표) 등 외국인 선수를 제치고 3라운드에 이어 2차례 연속 MVP로 선정됐다.

국내 선수 중 라운드 연속 MVP에 오른 것은 양효진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연속 MVP 수상자는 몬타뇨 마델레이네(전 대전 KGC인삼공사)와 이바나 네소비치(도로공사) 뿐이었다.

양효진이 두 차례 연속 MVP에 꼽힌 것은 ‘만능 센터’로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해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효진은 지난달 26일 도로공사 전에서 센터로서 흔치 않은 40득점을 기록,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올 시즌 양 날개 공격수 못지않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기록을 바탕으로 4라운드에 공격성공률 53.91%를 기록, 공격종합 부문 선두를 달렸다.

4년 연속 블로킹 여왕을 노리는 양효진은 블로킹에서도 세트당 0.76개를 잡아내며 1위에 올랐다.

전체 시즌으로 따졌을 때도 공격종합(53.49%), 블로킹(세트당 0.971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21표를 얻은 박철우(대전 삼성화재)가 MVP로 선정돼 양효진과 함께 각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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