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용시장이 유연해지면서 파견직 채용이 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파견직 채용이 가장 많은 직무 분야는 ‘고객지원·상담·CS직’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구직자 및 직장인 4천3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파견직 채용이 많거나 현재 근무하고 있는 파견 직무분야는 ‘고객지원·상담·CS직’이 22.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생산·기술직 분야(14.7%) ▲IT(13.6%) ▲영업·영업관리(10.2%) 등의 순이다.
반면 ▲연구(2.7%) ▲기획·전략(4.0%) ▲디자인(4.3%) ▲마케팅·홍보(4.6%) ▲인사·HR(5.1%) 등은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파견직 비중이 낮았다.
기업형태별로는 파견직의 경우 중소기업 비중이 49.1%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31.0%)과 공기업 및 공공기관(13.0%)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파견 직무에 대한 만족도 부분에서는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이 41.8%로 가장 많았지만 ‘불만족’이라는 응답도 26.0%로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