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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양평군은 지방자치 성공을 위한 주민 참여가 한층 높아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양평군은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며 ‘친환경 명품도시’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군민의 오랜 염원이던 국립교통전문재활병원이 착공에 들어가 추진 중에 있고, 양평~여주 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양평통합 휴게소 설치가 확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두물머리와 골용진, 청운, 양동 등 4개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지평우회도로, 단석~명성 간 도로, 교평~화양 간 도로도 준공됐다.

두물머리 물래길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꼽힌 것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인이 가봐야 할 관광지 99’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김선교 군수는 2013년을 “선택과 집중 그리고 뚝심과 소신행정으로 모든 군민이 사는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실감하며 자족할 수 있는 ‘행복실감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군수는 우선 문화·관광·레포츠 중심도시로의 로드맵을 정했다. 군에는 친환경농업박물관, 곤충박물관, 몽양기념관, 소나기마을을 비롯해 세미원과 두물머리, 생태공원, 남한강 자전거길, 물래길 등 많은 문화·관광지가 조성돼 있고, 많은 예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 양서·양평시장과 연계

이 같은 문화와 레포츠 인프라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양서시장·양평시장과 연계함으로써 양평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그린·스포츠·헬스투어리즘을 다양한 체재형 체험과 직접 참여하는 레저스포츠 그리고 질병치유와 건강유지 등 양평의 자연과 문화·레포츠 인프라를 접목시켜 주민소득과도 연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친환경농업의 대표주자이며 국내 최초의 ‘친환경농업 특구 도시’의 명성도 이어 나간다. 김 군수는 올 한 해에도 ‘돈버는’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평수박을 비롯해 부추와 비름, 쌈채, 느타리버섯 등 10대 농산물을 양평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차별화된 ‘물먹은 양평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전국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로 만들고, 또한 사계절 농촌체험이 가능하도록 해 180만명 체험을 목표로 농가소득도 증대시킬 계획이다.

김 군수는 무분별한 도시발전을 억제하는 한편 역세권과 도시계획도로를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을 통해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양평과 오빈, 국수와 지평 등 역세권 주변을 저비용 고효율 도시로 단계별로 현실화시키는 한편 옥천과 오빈, 공흥, 용문 등 4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화전~마룡 간, 공세~원덕 간 도로, 양수리 상습 정체구간 확장 등 교통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행복돌봄과' 신설

이밖에도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과 빠른 고령화로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계층 간 소외감 해소를 위해 행복돌봄과를 신설해 최고의 복지·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장애인복지회관, 청운과 강상복지회관 등 건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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