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알파인스키 유망주’ 이한희(용인 서원중)가 제25회 통일배 전국알파인스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한희는 6일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11초40으로 신정우(서울 신천중·1분12초65)와 김태호(남양주 마석중·1분12초7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차 시기에 35초62로 신정우(36초21)와 김태호(36초71)를 꺾고 1위로 골인한 이한희는 2차 시기에서도 35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고부 대회전에서는 이승표(남양주 평내고)가 1차 시기 34초69, 2차 시기 34초61 등 고른 성적을 기록하며 합계 1분09초30으로 이장우(군포 수리고·1분09초88)와 김현수(강원 상지대관령고·1분09초92)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초 5,6학년부 대회전에서는 임승현(성남 낙생초)이 39초25로 유효빈(서울 여의도초·40초72)과 오현주(강원 둔내초·41초33)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대회전에서는 고운소리(남양주 동화고)가 1, 2차 시기 합계 1분13초69로 김소희(상지대관령고·1분12초7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대회전에서는 한지혜와 이경희(이상 구리 인창중)가 1, 2차 시기 합계 1분15초42와 1분15초85로 홍예빈(강원 도암중·1분15초41)에 이어 아쉽게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리는 스키 알파인 종목에 도내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는 이지원(구리 구지초)은 여초 1,2학년부 대회전에서 45초65로 이주희(39초82)와 최서연(43초22·이상 둔내초)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