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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만 경기도의원 민주통합당(오산)

경기도의회 송영만(55·민·오산) 의원은 ‘말이 앞서기보다 발로 뛰는 도의원’으로,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고 약속 잘 지키는 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큰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는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다는 신념으로, 2년을 4년 같이 오산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송 의원은 그동안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에 대한 감시와 견제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과 민원 해결 등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지역을 오가며 나름의 역할과 노력을 해왔다. 그는 기초와 광역의 활동영역 사이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혀나갔다. 그래서 그의 발걸음은 늘 분주하다.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책연구를 중심으로 현장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새로운 도의원 상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는 송영만 의원을 만나봤다.

 


새교주민 숙원 교통개선 등 해결

-2012년 주요 의정실적을 꼽는다면.

오산소방서 세교신도시 신축이전 추진을 위해 부지매입비(도비) 12억원을 확보했다. 현 소방서 청사는 협소해 특수장비 차량 배치 공간 확보가 불가하고, 건물 노후(20년)로 인한 안전상 문제, 진입로 급경사 구조로 인한 진·출입 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오산 세교지구 대로 2-13호선 개설 추진(세마동 사무소~서랑저수지) 용지보상비 268억원, 세교동 주민 숙원사업으로 교통개선 및 용지보상 관련 민원해결을 위해 총 사업비 395억원 중 용지보상비 268억원,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개설공사에 따른 경기도교통건설국 2012년 예산 50억원(안민석 국회의원과 공동추진), 오산시 가수동~화성시 향남IC 간 82번 지방국도 4차로 확장 추진을 위한 국토해양부 실시설계비 1억원(안민석 국회의원과 공동추진), 2012년도 신규 설계 대상사업에 반영해 국토해양부 실시설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오산시 버스공영차고지 추진 국·도비 35억 중 8억을 확보했고, 버스 노선 계통분할을 추진해 오산~강남 직행 노선(5300-1)을 1일 7회 추가운행토록 했다. 특히 오산 시내버스 아주대학병원 노선 신설을 추진했으며, 2012년 경기도 시책추진금을 확보해 중앙동청사 리모텔링, 내삼미동 도시계획도로 개설비, 금암도서관 건립비, 성심동원거주시설기능보강비 등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조례 제정 건은 무엇인가.

경기도 지역건설업 활성화 촉진 조례안 대표 발의(건설장비 및 근로자 최우선 지역민 채용과 건설 단가 현실화 등으로 지역 건설업 활성화 기대 효과),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조례 대표 발의, 화물자동차 운수사업관련 위반행위신고 포상 지급 조례 대표 발의, 경기도 환경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발의했다. 공동발의는 총 50여건이다.

오산~강남 광역환승버스 노선 신설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은.

많은 현안들이 있지만 세교택지 개발1지구의 현지인 573가구 이주자 택지 및 협의자 택지 1세대 추가 증축 문제를 해결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지난 3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세교 주민의 숙원을 이룸으로써 573가구 현지인 1가구당 연간 360만원 이상 수입증대 효과를 가져온 것이 큰 수확이다.

또한 선거공약 내용 중 아빠출근길, 자녀통학길, 편리한 교통과 저렴한 교통요금 문제를 해결했고, 오산시 최초 광역버스운행을 개시해 오산~강남 간 광역환승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연간 1인당 100만원 정도의 교통비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지난 2년의 도의원을 돌아본다면.

초선이다 보니 도의회에 적응하느라 바쁜 시기였다. 도의원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도의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며,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하는 것에 관심을 집중했다. 또한 지역문제점을 부각시키기보다는 대안을 찾아 제안하는 데 비중을 뒀다.

-지역에서의 활동은 어떻게 했나.

우선은 지역 주민들과 많이 만나려고 애쓰고 있다. 틈 날 때마다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과 만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2년이란 길지 않은 시간인지라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특히 지역 현안 사업에 추진되는 사업비나 시책추진비 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2013년도 의정계획이 있다면.

우선 도시철도기본계획 중 동탄1호선(신분당~오산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국회의원과 협력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

또한 오산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궐동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과 경기도내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대안 강구, 구시가지 도시재생사업 추진(구 궐동), 기흥저수지 생태복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평택호를 살리기 위한 진위천 수계(오산천, 황구지천)유역 협의체 구성을 추진해 수질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 의견 청취위해 의정활동 활발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 한마디.

도의원들은 도의회와 지역을 오가는 문제로 일상적인 만남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도정도 시정만큼이나 시민들에게 영향을 주고 연관성이 있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학습과 연구,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 지역의 의견 청취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오산 시민들이 이런 점을 알아주시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좀 더 분발할 수 있을 것이다.

의정활동을 처음 할 때 ‘맨발’의 정신을 가지고 임했다. 맨발은 적극성, 용기, 의지, 성실성의 의미를 내포한다. 처음 생각한 ‘맨발’의 정신을 잊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최대한으로 뛰겠다. 또한 ‘오산이 나의 전부’라는 마음으로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과 늘 함께 하고 오산의 환경,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드는 데 땀방울을 흠뻑 쏟겠다.

 


<프로필>

- 1957년 9월14일 생

- 한경대학교 토목공학 학사

- 2010년 7월~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

-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부대표

- 바르게살기운동 오산시협의회 부의장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협의회 자문위원

- 도시환경위원회

- 4대강사업검증특별위원회

-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

-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 경기도 버스정책위원

- 경기도 하천관리위원

- 4대강대책특별위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 전)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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