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를 군민과 함께하는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겠습니다.”

가평군은 지난해 중첩된 규제로 개발에 제약받던 도시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휴양관광 도시부문 3위, 녹색컨설팅사업 최우수기관, 산림분야 합동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높였다.

이처럼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는 것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보다는 협력을 표방한 제6대 군의회의 쉼 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올 한 해 뱀이 허물을 벗는 것처럼 새롭게 거듭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이병재 의장은 “군민이 감동하는 민생·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소 의정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의 생업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민생현안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서는 지역의원과 함께 민원유형에 따라 최적의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의원 연수·교육 정례화

이 의장은 ‘믿음을 주는 의회’와 ‘경쟁력 있는 선진의회’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 견제와 균형의 관계를 유지해 나가면서 의원과 주민 그리고 군민에게 약속한 사항들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지식과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의원연수와 교육을 정례화 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우수자치단체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의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의회의 위상을 제고한다.

7명의 의원 중 6명이 초선인 가평군의회는 올해 각 의원별로 담당하고 있는 사무에 대한 활동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의원 모두가 관계분야 교육기관에 직접 참여해 수시로 업무를 연찬함으로써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특히 예산편성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과 행정사무감사와 조사 그리고 군정질문에 대한 교육 등에 치중해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의원연구단체 활동도 활성화해 다양한 방면의 심도 있는 정책분석을 해나가는 것은 물론, 실효성 높은 정책개발과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대안 제시가 이뤄지도록 추진한다.

이 의장은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이 의회의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군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북부지역 공통현안 각종 규제 폐지도 박차

경기도 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 의장은 북부지역 공통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폐지 및 완화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고, 지방정부의 자치권이 확대돼 지방자치단체가 국가경쟁력을 담당하는 핵심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의회를 보좌하고 있는 사무국 직원들의 인사를 소신 있게 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없애기 위해 집행부로부터 의회 인사권 독립을 이뤄내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군민의 주름살이 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이 의장은 “가평군의원 모두가 초심을 잃지 않고 든든한 일꾼으로서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군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