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기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인적자원개발의 리더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의 경영혁신과 학습을 통한 직원의 역량을 강화,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한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국민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감동을 주는 기관, 봉사하는 기관, 청렴하고 깨끗한 기관, 역동적 조직문화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구경회(60) 경기지사장을 만나봤다.

올해 창립 30주년··· 기능 재정립 위해 조직 개편 단행

 

“국내 기업의 부족한 인력 수급을 위해 외국인근로자 도입 업무와 함께 국내 우수인력의 해외취업지원사업 수행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국내 실업난 해소에 눈코 뜰 새 없다”는 구 지사장은 “1982년 창립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그동안 직업훈련과 국가자격검정사업을 통해 산업인력을 양성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근 정부의 인적자원개발 의지를 뒷받침하고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평생능력개발전문기관으로의 기능 재정립과 평생학습지원사업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지역의 인적자원개발 허브기관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체계구축 지원 및 근로자의 능력개발지원과 외국인고용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및 체계적 현장훈련 활성화 등을 통해 일과 학습의 병행 지원 인프라 확충과 함께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컨설팅을 위한 상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HRD종합서비스팀을 구성했다.

30여개 기업 평생학습지원 산업인력 양성 위해 '온힘'

구경회 경기지사장은 “평생학습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근무공간 내에서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 30여개 기업에 지원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의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사업과 사업주 능력개발훈련 지원사업 등 산업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고용지원 사업도 핵심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근로자들이 늘어나면서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 간 소통을 위한 각종 지원이 절대적이다. 입국 초기 모니터링부터 불법체류 방지를 위한 체류만료예정자 모니터링, 외국인 근로자 능력개발·취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가기술자격 검정 등 확대 수험생 할인 혜택도 풍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발맞춰 올해부터 국가전문자격 및 국가기술자격 검정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는 구 지사장은 “주5일 근무제와 주5일 수업 정착 속에 수험생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부터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제외한 국가전문자격시험의 토요일 시행, 국가기술자격의 경우 기사 4회, 기능사 5회 필기시험이 시범 시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자격시험 수험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복지혜택 제공을 위해 국가자격수험자에 대한 복지환원 서비스를 작년 하반기부터 새롭게 도입했다”며 “올해도 영화관, 놀이동산, 병원 등과 협약을 체결해 수험생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 지사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인재양성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경력>

△ 1977년 5월 인천직업훈련원 입사

△ 2008년 1월~2010년 01월 경인지역본부장

△ 2010년 1월~2011년 02월 경기지사장

△ 2011년 2월~2012년 7월 감사실장

△ 2012년 7월~현재 경기지사장

△ 노동부장관 표창(1995년)

△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공로패(1998)

△ 경영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