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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오가는 길 막힌 곳 ‘스마트’하게 피하라

주말과 겹친 이번 설연휴 짧아 교통혼잡 극심할 듯
TV·라디오·스마트 폰 등 활용 교통정보 파악해야
오산~안성분기점 등 4개구간 36㎢ 갓길차로제 시행

 

설연휴 귀성·귀경길 교통 대책

한국도로공사와 경기경찰청은 설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히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은 교통량 분산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통정보 및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앱과 인터넷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또 부족한 화장실을 증설하고 차량무상점검과 헬기를 이용한 환자수송 등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설 귀성·귀경길 편의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짧은 설 연휴 하루 교통량이 370만대(설 당일 445만대)로 지난해보다 8.7% 증가될 것으로 보고 중부내륙선 여주·양평 구간 개통으로 중부선 및 영동선 정체 시 우회 가능한 특별 고속도로 소통대책 시행한다.

인터넷을 이용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 확인과 정체 최소화를 위해 일부구간 갓길 통행 허용, 임시 감속차로 연장하고 경부선 안성·망향 사이 대규모 임시화장실 설치와 여자화장실 증설하는 등 귀성·귀경객 편의를 위해 원할한 소통대책을 펼친다. 설 연휴 기간이 3일로 짧아 전국적으로 고속도로를 정체가 심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 스스로 지정체가 심한 구간 및 시간대를 피해갈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이용한 트위터 이용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고속도로 및 우회도로에 대한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출발 전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좀 더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휴게소 화장실 이용 시 여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성휴게소와 망향휴게소 사이에 부산방향으로 대규모(화장실105칸, 주차면 96면) 임시화장실을 설치해 휴게소 혼잡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요 혼잡휴게소를 대상으로 여성들의 화장실 이용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여성전용 임시화장실을 확충할 예정이다.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경기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위해 1일 평균 교통경찰 402명, 지역경찰 744명, 교통기동대 480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530명, 총 2천156명을 투입해 교통수요에 맞는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설 연휴는 주말과 겹쳐 귀성교통량이 9일 집중돼 혼잡하고, 귀경은 10~11일은 교통량이 많고 12일 이후에는 귀경교통량은 분산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 시작전인 1단계 1∼7일에는 설 준비 차량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주변 등 180개소에 교통경찰 등 집중배치해 소통위주 근무와 ‘끼어들기·꼬리물기 방지’ 등 단속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설 연휴를 포함한 2단계 8∼12일은 경부·서해안·영동 등 고속도로와 주요국도가 관통하는 30개 경찰서가 교통 비상근무에 돌입, 고속도로 IC 주변 및 교통이 혼잡한 1·3·6·43번 등 국도에 대해 적극적인 교통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사전 우회로 안내 입간판 및 VMS(135개) 문자현출 홍보 등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8일∼12일까지는 소통상황을 감안해 22개 TG에서 진입차량을 탄력적으로 조절, 경부선 오산∼안성분기점(13.3km)영동선 이천∼호법분기점(6.3km) 등 2개 노선 4개 구간 총 36km에서 임시 갓길 차로제를 시행한다. 평시보다 4시간 연장된 오전 7시 다음날 새벽 1시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충남 신탄진 IC(141km)까지 평시보다 4시간 연장된 버스전용차로제를 확대 실시한다.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와 연계되는 16개 국도에 대해 신호주기 및 신호연동을 조정해 원활한 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민편의 제공 및 사고예방 홍보를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신속한 사고조사 ‘ONE-STOP 처리’를 위한 ‘한시적 싸이카 현장 즉응팀’을 운영하고, 사고발생시 연휴 이후 조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특히 경찰헬기를 이용해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정체지역에 교통경찰을 즉시 배치해 소통 장애 요인을 제거하는 등 지·공 입체 교통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또 대형교통사고를 비롯 고속도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고속도로 헬기 착륙장소 28개소를 마련, 경찰항공대 헬기로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긴급 후송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실시간 교통정보·전국 휴게소 차량 무상점검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TV, 라디오는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한 고속도로 정체여부를 안내하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자동차 고장으로 인한 정체를 예방하고자 전국휴게소와 자동차 검사소에 차량 무상점검도 실시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교통정보는 삼성 갤럭시·LG 옵티머스의 경우 PLAY스토어에, 애플 아이폰은 앱스토어에 접속해 ‘고속도로교통정보’ 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LITE’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고속도로구간 및 우회국도 교통상황을 확인 할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출발전 인터넷, 콜센터,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트위터는 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발지와 도착지(예:서울 부산) 또는 노선명과 방향(예:호남선 광주)을 휴대전화 문자로 콜센터(1588-2504)에 전송하면 해당 구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직접 통화가 가능한 상담원을 2배 이상 증원해 최대 110명이 근무한다.

전국 고속도로 930여 곳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서는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 상황과 소요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거리 이동에 대비해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무상점검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자동차검사소와 화성휴게소(목포 방향)에서 8일 이동식 검사기기를 활용해 자동차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6일부터 8일(9시~18시)까지 공단의 전국 57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장거리 운행에 필수 점검요소인 타이어공기압각종오일, 냉각수 등화장치 점검과 함께 워셔액 보충 등의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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