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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생태복원 탄력

의정부·서울 7개 자치구 ‘환경복원센터’ 설립
道·서울시에 용역결과 건의 등 공동보조 약속

 

의정부시와 서울 7개 자치구 등 중랑천 유역 8개 자치단체가 의정부와 서울 동북부의 젖줄인 중랑천 수계의 생태를 복원하기 위해 별도의 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의정부시와 중랑천 유역 서울시 7개 자치구로 구성된 ‘중랑천 생태하천 협의회’가 중랑천 생태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13일 중랑구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 서울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 동대문구, 광진구 등 8개 자치단체장과 50여명의 관련자가 모여 향후 중랑천 유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중랑천 환경복원 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또한 수질측정, 하천 정화활동 같은 공동사업을 채택하고 경기도와 서울시에 본 용역결과를 건의하는 등 실질적인 수혜를 받기위한 공동보조를 약속했다.

중랑천 및 그 수계의 생태복원을 논의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키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생태적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해당 자치단체장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구에서 그 성과를 제시했다.

협의회는 중랑천의 식물생태와 동물생태, 경관, 이용에 대한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생태하천, 친수하천, 경관하천으로 권역을 세분화해 친환경 이용공간 조성과 생태적 복원을 도모하고 중랑천에 영향을 끼치는 유역내 문제를 협의·관리하는 핵심기관으로 가칭 ‘중랑천 환경복원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기본계획 수립으로 우선 생물서식처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2020년까지 149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 중랑천 상류의 살아있는 청정환경을 배가해 하천환경을 이용한 물놀이 학습장을 마련하는 등 친수이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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