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미(포천 이동중)가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주미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스프린트 6㎞ 결승에서 21분53초7을 기록하며 서정문(22분40초6)과 김지원(22분59초8·이상 전북 안성중)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정주미는 5발씩 두번을 쏘는 사격 중 첫번째 입사에서 2발을 명중시키지 못해 사격에서 10발을 모두 명중시킨 서정문보다 150m의 벌칙주로를 두바퀴 추가로 돌았지만 스키기록에서 크게 앞서 여유 있게 정상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스프린트 6㎞ 결승에서는 하정호(이동중)가 18분39초2를 기록하며 임세현(전북 무풍중·18분20초9)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정호는 10발을 쏘는 두번의 사격 중 두번째 복사에서 2발을 놓쳐 역시 사격에서 1발을 놓친 임세현보다 벌칙주로를 한바퀴 더 돌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대부 스프린트 10㎞ 결승에서는 사격에서 4발을 놓친 김한울(경희대)이 34분34초2로 사격 5발을 실수한 김주성(강원 강릉원주대·33분36초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대부 스프린트 7.5㎞ 결승에서는 길가현(대전대)이 41분29초7로 장지연(강원 상지영서대·31분48초0)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일반 스프린트 10㎞ 결승에서는 이광로(포천시청)가 30분02초3으로 손성락(경북체육회·29분16초2)과 박효범(전북 무주군청·29분33초0)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