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공식 개막일에도 메달 획득을 이어가며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도는 18일 공식 개막한 제9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빙상 피겨스케이팅, 바이애슬론 등에서 금 1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57개, 은 49개, 동메달 38개로 899점을 얻은 도는 서울시(금 23·은 27·동 18, 676점)와 강원도(금 31·은 34·동 44, 672점)를 220점 이상 차로 따돌리고 사실상 12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도는 이날까지 대회신기록 4개와 3관왕 6명, 2관왕 16명 등 22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날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벌어진 빙상 피겨스케이팅 남자고등부 싱글 D조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김범수(구리 인창고)는 13.18점으로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빙상 피겨스케이팅 여초부 싱글 D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윤민서(군포 오금초)와 유지민(안양 양지초)가 36.51점과 36.14점으로 박고은(대구 동변초·37.31점)에 이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초부 싱글 D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김준영(고양 신일초)이 30.10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또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애슬론 남중부 18㎞ 계주에서는 하정호-임승현-조정우(이상 포천 이동중)가 55분43초2로 전북선발(55분42초9)에 간발에 차로 뒤지며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18㎞ 계주에서는 정주미-김민경-아베마리야(이상 이동중)가 1시간06분10초2로 전북 안성중(1시간05분55초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아이스하키 남초부 2회전에서는 수원리틀이글스가 강원 리틀하이원을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인천시는 금 1개, 은 3개, 동메달 4개로 190.5점을 획득, 전날보다 한계단 상승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