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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500m 대회신기록 기뻐요”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우승 김 태 윤(의정부고)

 

“생각만큼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우승을 차지해 기뻐요. 남은 1천m와 8주 경기에서도 우승해 3관왕에 오르겠습니다.”

1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고등부 500m에서 36초14의 대회신기록(종전 36초8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태윤(의정부고·사진)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 부모님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시작해 그해 꿈나무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김태윤은 지난 2010년 제9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그해 열린 제41회 회장배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 남고부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빙상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오수구시병 때문에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김태윤은 선배인 이강석(의정부시청)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 태극마크를 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게 목표다.

매일 지상훈련과 실전훈련 각 1시간30분씩 총 3시간의 훈련을 통해 자신의 단점인 순발력을 보완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김태윤은 김유환(52), 한윤자(52) 씨 사이 1남2녀 중 막내로 음악감상이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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