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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동계체전 사실상 12연패 확정

2위 서울과 큰 점수차 ‘쾌속 질주’… 인천 10위 마크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2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지은 경기도가 2위 서울시와의 점수차를 더 벌리며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확정한 경기도는 본 대회 이틀째인 19일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등에서 메달을 횝쓸며 금 65개, 은 64개, 동메달 49개로 종합점수 1천8점을 얻어 서울시(금 30·은 31·동 22, 750점)와 강원도(금 35·은 40·동 51, 735점)를 250점 이상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5개 정식종목 중 컬링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컬링에서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도는 또 이날까지 빙상 종목에서 3관왕 4명, 스키 종목에서 3관왕 2명 등 6명의 3관왕과 16명의 2관왕 등 모두 2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5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500m 결승에서는 김태윤(의정부고)이 36초14의 대회신기록(종전 36초86)을 작성하며 박준석(동두천고·37초72)과 김용기(양주 백석고·37초89)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500m에서는 지난해 제1회 세계유스동계올림픽 2관왕 장미(의정부여고)가 41초18로 장연주(성남 서현고·41초62)와 김예지(백석고·42초44)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5천m에서는 고병욱(한국체대)이 6분43초30으로 강원대표 이진영(6분51초37)과 서울대표 주형준(6분51초63·이상 한국체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강원도 횡성 웰리휠리파크 델타슬로프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여고부 평행대회전 결승에서는 정해림(군포 수리고)이 김아름(강원 고한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일반부 평행대회전 결승에서는 신봉식(고려대)과 신다혜(연세대)가 지명곤(강원 횡성군청)과 이정은(중앙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피겨 여고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36.90점으로 1위에 오른 정희라(과천고)가 62.10점을 얻어 종합점수 99.00점으로 김보연(과천고·79.32점)과 김나연(고양 화정고·62.53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고 여초부 싱글 B조 김주희(성남 양영초)도 종합점수 117.70점으로 이서영(과천 관문초·113.75점)과 남수빈(과천 문원초·106.51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밖에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여고부 18㎞계주와 남일반 22.5㎞계주에서는 포천 일동고(황유선, 정유림, 임시라)와 포천시청(최춘기, 전제억, 이인복)이 1시간20분46초3과 1시간08분09초2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대학부 준결승전에서는 한양대가 1피리어드에 선제골을 뽑아내고도 마지막 3피리어드에 3골을 내주며 서울 광운대에 2-5로 역전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인천시는 피겨 남고부 싱글 B조에서 김재민(신송고)이 종합점수 98.49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인천시는 이날까지 금 2개, 은 3개, 동메달 4개, 종합점수 191.5점으로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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