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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전 오늘 ‘팡파르’

강원도서 개막 16개 시·도 738명 나흘간 열전… 道 종합우승 목표

전국 장애인들의 동계 스포츠 축제인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강릉시와 춘천시, 평창군 등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릉빙상장에서 열리는 빙상과 강릉특설링크에서 열리는 휠체어 컬링,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리는 슬레지하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까지 모두 4개 종목에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소속 선수와 임원, 보호자 등 738명(선수 372명, 임원 및 보호자 366명)이 출전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바이애슬론은 시범종목으로 첫선을 보인다.

알파인스키는 회전, 슈퍼대회전, 두 종목의 성적을 더한 복합경기로 구성됐고 크로스컨트리는 지난 대회까지 1㎞, 3㎞ 프리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선수들의 체력을 차별하기 위해 3㎞, 5㎞ 프리로 거리가 늘었다.

또 썰매를 타고 퍽을 다루는 아이스슬레지하키에는 종전에 출전하던 경기, 서울, 강원, 전북에 충남, 인천이 가세, 처음으로 6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게 됐고 스케이팅은 지적장애, 청각장애, 절단·기타장애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빙판 위의 체스’ 휠체어컬링은 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가 참가해 토너먼트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 82명의 선수단(선수 41명, 임원 및 보호자 41명)을 파견하는 경기도는 올해 금메달 17개, 은 13개, 동메달 4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만6천500점을 회득, 종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세종목인 빙상은 금 6개, 은 4개, 동메달 2개로 5천여점을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종목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고 컬링도 금메달 1개로 3천240점을 얻어 종목 1위를 수성하겠다는 각오다.

또 지난 해 3위와 5위에 그쳤던 슬레지하키와 스키는 올해 각각 2위(은 1, 1천735점)와 3위(금 10·은 8·동 2, 6천525점)를 목표로 세웠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6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야외무대 에서 열리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동안 공식홈페이지(http://10thwinter.kosad.or.kr/)를 통해 대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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