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만에 대회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경기도가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첫 날 빙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이날 강원도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에서 출전선수 대부분이 예선을 통과하며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이날 열린 남자 청소년부 지적장애(IDD) 준결승 1조 경기에서는 최지용(수원)이 1분05초19로 유인찬(부산·1분07초76)과 정찬오(울산·1분28초51)을 제치고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남자 성인부 500m 지적장애(IDD)에서는 예선 1조 갈승현(고양)과 예선 3조 이희일(수원)이 각각 1분04초89와 1분08초61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고 남자 소년부 500m IDD에서는 예선 1조 김정민(수원)과 예선 3조 이진호(수원)가 각각 1분10초98과 51초57로 2회전에 진출했다.
이진호는 남자 소년부 1천m IDD 예선 4조에서도 1분39초30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500m와 함께 동반 우승에 도전하고 남자 청소년부 1천m IDD 예선에서는 정재완(수원)과 최지용이 1분46초87과 2분1초02로 1회전을 통과했다.
또 남자 500m 청각장애(DB) 예선과 1천m DB 예선에서는 윤철희(수원)가 1분25초15와 2분36초74로 각각 2회전에 진출했다.
이밖에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는 경기선발이 전북선발을 8-0으로 대파하고 1승을 챙겼다.
경기선발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충남선발과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인천시는 이날 열린 빙상 남자 성인부 500m IDD 예선에서 유한빈이 1분03초59로 2회전에 진출했고 남자 소년부 500m IDD 한철희(1분00초96), 남자 성인부 1천m IDD 박찬열(1분52초62)과 유한빈(2분11초20), 남자 소년부 1천m IDD 최훈(1분51초87)과 한철희(2분06초77), 여자 1천m DB 예선 함유민(2분22초85)과 함유선(2분04초70)도 나란히 2회전에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통령 취임식과 일정이 겹쳐 하루 연기된 26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