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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회계·금융분야 여성 전문가 양성 산실로 우뚝 선다
110년 전통 명문사학, 취업률 100% 도전장
2015년까지 특성화육성사업 단계별 완료 예정
지역사회 변화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 박차

상당기간 지속된 대학진학 증가와 경제침체는 지속적인 청년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총 실업률 대비 2배 이상 높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청년실업자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인식부족, 임금 기대수준의 상승, 중소기업 업무에 대한 전문성 부족 등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역시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특성화고등학교는 직업교육 정체성을 살리고 직업교육내실화, 중소기업이해 및 취업마인드함양, 산학협력확대 등을 통해 특성화고등학생들이 지역산업에 진출해 선취업 후진학의 진로를 설계하므로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의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2013년도 경기도교육청에서 회계·금융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 기업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쌓으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교육환경을 통해 회계와 금융 분야의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수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를 찾아 교육 방향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본다. <편집자 주>

 

 

 

 



수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취업중심 직업교육 선도학교를 목표로 학과를 상업계열 특성에 맞춰 회계정보과와 금융정보과로 개편하고, 직업교육과정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전문교과 사수를 120단위(67%)로 확대·운영하며 교원의 마인드함양 및 역량강화, 산학협력유대강화를 통한 학생의 직업역량을 강화해 취업률 100%의 취업중심 직업교육 선도학교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회계·금융 특성화 교육과정에 의거 학년별 목표 인재상을 설정하고, 직업기초능력과 중소기업이해 및 직업 마인드 함양을 바탕으로 특화된 특성화 전공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을 기초로 한 직업역량강화 목표에 따라 학생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계정보과는 대기업, 중소기업 및 공사 등 일반적인 회사의 사무직에 적합한 학생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모든 사무직의 기초 능력인 회계사무의 역량을 강화해 유능한 기초 사무직업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기업의 경영 활동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무 학습을 토대로 회계분야 진로 선택형 맞춤 교육을 실시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적인 전문인의 육성과 기업경영 중심인 회계분야에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기업회계 담당자, 세무회계 전문가, 재경관리사, 경영컨설팅 등 회계 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과 관련 자격증으로 은행텔러,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 ERP정보관리사, 신용분석사, 정보처리기능사, ITQ,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금융정보과는 대기업, 중소기업 및 공사 등 일반적인 회사의 사무직에 적합한 학생을 육성하는 것을 기본적인 목표로 하며 특히 은행업무나 보험업무에 원할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금융 실무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정보과는 금융산업의 급격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고 은행, 증권, 보험관련 금융정보의 금융실무자로서 지녀야 할 기초이론과 실무능력을 함양해 금융서비스 분야에 종사할 실무적인 금융인재 양성·배출을 교육 목표로 삼고있다.

학과 관련 자격증으로 전산회계. 회계관리사, 전산세무, 세무회계, ITQ, 컴퓨터활용능력, ERP정보관리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공인회계사, 재경관리사, 정보처리기능사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이같이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지난 2011학년도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대기업 41명, 금융기관 18명, 중소기업 79명, 제약회사 9명, 관공서 8명, 기타 18명 등 총 173명의 인원이 취업, 40%의 취업률을 보였으며 2012학년도 취업률은 현재까지 230여명에 달하고 있어 60%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선후배간 진로 멘토링과 심화보충수업 및 자기주도 학습, 수준별 교과수업, 1:1 진학튜더링 등의 진학특별 프로그램을 실시해 특성화고 학생만을 위한 진학 제도 도입으로 2012년도 대입 진학 희망자 245명 중 187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등 대학 진학 역시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인터뷰>박정화 교장“취업 선도학교 위상정립 최선”

박정화 교장은 “110년 전통의 경기도 명문사학의 특성화고를 유지 발전시켜 취업선도학교 위상을 정립하고, 국가의 시책과 지역사회에 부응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한 국가경제에 기여하며 산업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산학연계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 확대 운영으로 능력있는 실무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 수요자 중심의 특기 적성을 고려해 다양한 직업 정보제공, 스펙관리, 취업처 알선, 직장 적응 교육, 취업 후 사후관리로 퇴사율 최소화 및 희망업종 취업 적응 교육을 실시해 수원지역 유일의 회계·금융부문 업종에 종사할 실무 산업 인력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은 2·3학년이 1차년도 특성화육성사업의 진행선상에 있으므로 회계·모바일콘텐츠특성화분야지원을 지속하고 1학년 학생들은 회계금융특성화 1차년도에 진입하므로 2차 특성화육성 사업계획에 의거 직업교육을 강화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오는 2014년도는 3학년 학생은 회계·모바일콘텐츠특성화분야 지원, 1·2학년 학생들은 회계금융특성화사업을 통한 직업교육을 지속하며 2015년은 2차 특성화 육성사업 완성년도로서 전학년이 회계·금융특성화사업에 집중돼 회계·금융분야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학과개편이 완료될 예정이다”고 덧 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뜻으로, 하늘을 절대적 가치로 숭배하고 만민을 모두 사랑한다는 의미를 가진 敬天愛人(경천애인)을 바탕으로 11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 도내 상업계열 특성화고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실무 능력인을 육성하고, 기독교 인성 교육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 할수 있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는 지난 2011년 학년도 평가에서 수원시 지정 최우수 학교로 선정, 경기도 교육청 지정 학교 평가 우수학교 선정, 한국 생산성 본부 지정정보화 교육우수학교로 선정 됐으며 2012년 학년도에도 경기도 상업정보능력 경진대회 최우수학교로 선정, 수원시 지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 명문사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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