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강릉실내빙상장 등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빙상과 스키 종목이 끝난 가운데 금 15개, 은 6개, 동메달 14개를 수확해 종합점수 1만4천741점을 획득, 인천시(금 7·은 10·동 9,1만1천702점)와 서울시(금 13·은 8·동 9, 1만633점)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09년 제6회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도는 빙상에서 금 7개, 동메달 7개로 6천84점을 획득, 인천시(금 6·은 4·동 5, 5천573점)와 경북(금 3·은 4·동 1, 4천679점)을 제치고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종목 5위에 그쳤던 스키는 금 8개, 은 6개, 동메달 7개로 8천643점)을 얻어 서울시(금 13·은 7·동 9, 1만93점)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달성했다.
도는 또 스키 남자 알파인에서 3관왕에 오른 김홍빈(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을 비롯해 2관왕 5명 등 모두 6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이날 알펜시아리조트 에코 슬로프에서 열린 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STANDING(절단 및 기타장애)에서는 김홍빈이 1차 시기에 50초31로 1위로 통과한 뒤 2차 시기에도 53초04를 기록해 합계 1분43초35로 유인식(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1분54초04)과 김병훈(인천시장애인스키협회·1분59초6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 전날 슈퍼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김홍빈은 슈퍼대회전 기록과 회전 1차 시기 기록을 합친 남자 알파인 슈퍼콤바인드 STANDING에서도 합계 1분33초50으로 유인식(1분51초55)과 김병훈(1분53초97)을 꺾고 1위에 올라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BLINDING(시각장애)에서는 박종성(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41로 박호종(충남·1분49초05)과 이민규(인천시장애인스키협회·2분30초95)를 제치고 우승한 뒤 슈퍼콤바인드 BLINDING에서도 1분32초90으로 박호종(1분38초76)과 황범준(서울·2분16초15)을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5㎞ 프리 IDD(지적장애)에서는 3㎞ 우승자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14분15초50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빙상 여자 성인부 1천m IDD에서는 김현지(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1분57초64로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자 소년부 IDD 500m와 1천m에서는 이진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51초23과 1분42초36으로 우승해 2관왕이 됐으며 여자 청소년부 IDD 500m와 1천m에서는 이지혜(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54초05와 1분52초28로 1위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인천시는 이날 빙상 여자 소년부 1천m IDD에서 500m 우승자 현인아(인천시장애인빙상연맹)가 1분53초06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고 남자 500m(편측·절단 및 기타장애)과 1천m에서는 최병록(인천시장애인빙상연맹)이 1분14초68과 2분37초55로 우승해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강원도 강릉 특설링크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준결승전에서는 경기도가 경남을 7-4로 꺾고 결승에 진출, 28일 강원도와 우승을 다투고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 준결승전에서는 경기도가 서울에 1-2로 패해 28일 충남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