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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순수성 짓밟는 강세창 물러나라”

신흥대 행정과 동문회, 안병용 시장 모욕 발언 비난… 시의회에 제명 촉구

<속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강세창 시의원이 ‘SNS 모욕공방’을 벌이며 감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14일자 8면 보도) 안 시장이 교수로 재직했던 신흥대학교 행정과 동문회가 강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동문회는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통해 “강세창 의원이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대량 살포한 극악무도한 망언은 신흥대학교 행정학과 3천여 동문에 대한 모독행위이자 6만여 전체 동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비난했다.

동문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안병용 시장이 신흥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할 당시 안 교수에게 수업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수업료가 아까웠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강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신흥대학의 자랑인 안병용 시장을 욕보이고, 안 교수에게 수업을 들은 동문들의 명예를 유린한 것”이라며 ▲신흥대학교 행정학과 3천여 동문앞에 석고대죄할 것 ▲시의원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시의회에 강 의원의 제명을 촉구했다.

동문회는 “망언을 통해 순수한 학문과 지성의 영역인 대학과 학과의 순수성을 짓밟는 것은 참으로 너무나 큰 죄”라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 집행부와 의회가 진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수립과 집행을 하는 파트너로 관계개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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